요즘 다 쓴 작은 것들을 모아보았다.
- 투쿨포스쿨 룰스오브포어 모로코 가슬 폼 클렌저(샘플) 2개 : 고운 스크럽 입자가 들어있는데 각질 제거효과는 잘 모르겠더라... 스크럽을 원한다면 뉴트로지나 블랙헤드 일리미네이팅 스크럽이 더 나을 것 같다. 그리고 샘플 포장이... 예쁘긴하지만, 보관하기에도 시용하기에도 불편하다.
- 디올 쀼르 쁘아종 오드퍼퓸(미니) : 처음에는 질색을 했던 향인데 갈수록 좋아졌다. 머리 아프지도 않고, 내 체향이랑도 은근히 잘 맞은 것 같다. 여성스럽고 은근한 향이었다. 삼십대 되어서 쓰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본품을 내돈주고 사긴 좀 그렇고..만약에 선물로 들어오면 기쁘게 쓸 것 같다. 사진 찍고 나서 빈명 뚜껑을 열어서 속옷 서랍에 넣어뒀다ㅎㅎ
- 스킨푸드 라이스 마스크 워시 오프(샘플) : 이건 본품을 다 쓴 적이 있다. 라이스랑 흑설탕 둘 다 좋아한다.
- 스킨푸드 허니 블랙 티 젤리 폼(샘플) : 볼에 건조함을 느꼈다. 그리고 눈이 조금 따가웠다.
- 니베아 퓨어&내추럴 올리브 앤 레몬 립밤 : 향이 나랑 너무 안맞아서 입술에는 거의 못 발랐다.. 그동안 내 복사뼈와 팔꿈치와 발톱 주변 큐티클을 촉촉하게 해줘서 고마웠다! 안녕.
-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 : 도대체 몇년 전에 산건지도 모르겠을 정도로 오래되었다ㅋㅋ 목욕할 때 넣고, 방향제로 쓰고, 아무튼 여러가지로 잘 썼다.
- 라네즈 밸런싱 에멀전 라이트&파워 에센셜 스킨 리파이너 라이트(샘플) : 가볍고 끈적임이 없어서 여름에 쓰기 좋았다.
- 에스쁘아 모이스트 브라이트닝 에멀전(샘플) : 가볍지만 꽤 촉촉해서 좋아했다.
- 더바디샵 기름종이 : 한장한장이 작고 얇아서, 한번에 서너장을 쓰다보니 금방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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