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FOTD를 포스팅한 줄 알았는데, 오늘 블로거 어플을 켜보니 계속 퍼블리싱...이라고만 뜨고 포스팅이 안 된 상태였다. 수정도 삭제도 안되고 퍼블리시버튼을 다시 누를 수도 없는 유령이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와 오늘의 FOTD를 같이 포스트한다. 사진은 어제의 눈이다.
▷▷▷▷▷▷▷▷▷▷ 어제의 얼굴
- 메포 hd 컨실러
- 닉스 블랙 라벨 컴팩트
- 맥 미디엄다크 : 브론즈
- 페리페라 코랄오렌지 : 블러시
- 스킨푸드 골드 바나나머핀 : 하이라이트
- 토니모리 그레이브라운 펜슬 + 닉스 내추럴룩키트 2번으로 눈썹 그림
- 미샤 ysl같은 케이스 립스틱 sbe202 + 네이처 리퍼블릭 젤리드롭글로스. 미샤는 내 피부엔 너무 밝은 피치베이지라서 다른 립스틱과 섞지 않고 바르면 딱 scum lips가 된다ㅋㅋㅋㅋ 천박해보이고 좋다ㅋㅋㅋㅋ
- 자작 크림섀도 (스틸라 키튼 스머지팟+네이처리퍼블릭 루스섀도 브론즈)를 눈꺼풀 전체와 언더에.
- 보브 펄골드를 눈꺼풀 전체에 바름
- 닉스 내추럴룩키트 1번으로 눈썹뼈 하이라이트, 7번을 언더 전체에
- 잡지에서 본 아이라인을 시도했다. 눈꼬리가 잡아늘려서 날렵하게 만든 평행사변형같은 모양이다. 눈을 뜨면 < > 요런 모양으로 보이는.
난 아이라인에 자신이 없어서 일단 에뛰드 브라우니 섀도로 아이라이너 밑그림을 그려본 다음
- 젤라이너 브러시, 세필붓등을 동원해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그렸다. 라이너는 더바디샵 리퀴드라이너 브라운 색상을 사용. 잡지사진에선 잡아늘인 평행사변형이었는데, 내눈엔 그냥 평행사변형이 올라앉았다ㅋㅋㅋ 눈을 감으면 평행사변형, 눈을 뜨면 그냥 굵은 키튼플릭이다. 지금 보니 끝부분도 좀 이상하네.. 하지만 내가 그린거치곤 준수하다ㅋㅋㅋ
- 에뛰드 브라우니로 내 평행사변형의 안쪽을 칠해 음영을 주었다. 라인 모양이 너무 눈에 띄지 않게.
- 더페이스샵 마스카라베이스 + 더샘 미니 마스카라
눈화장이 내 생각과는 다른 스타일로 완성되었지만 나름 맘에 든다. 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지.
볼은 좀 얌전하게 하는게 더 나았을 것 같다.
▷▷▷▷▷▷▷▷▷▷오늘의 얼굴
닉스 블랙라벨 컴팩트를 로션에 섞어서 리퀴드 파운데이션처럼 발라보는 시도를 해보았는데, 파우더를 너무 많이 섞었는지 뭉쳤다. 결국은 로션을 묻힌 스펀지로 한번 닦아낸 다음 베이스를 다시 시작했다ㅋㅋ 다음엔 리퀴드 파데에 아주 조금 섞어봐야지ㅋㅋ
- 메포 hd 컨실러로 다크서클, 코주변, 입가를 가린 다음
-닉스를 파우더퍼프로 퐝퐝 발랐다.
- 더페이스샵 비비드 피치를 볼에 바르고, 브러시에 남은 양으로 눈 밑에도 발라줬다.
- 토니모리 러블리 아이브라우 펜슬 그레이 브라운 & 닉스 내추럴룩키트 2번으로 눈썹 채움.
- 자작 크림섀도로 눈꺼풀과 언더 베이스.
- 보브 핑크윙을 눈꺼풀 전체와 언더에 엷게 펴발랐다. 난 이걸 살때, 외색은 하얗지만 바르고 보면 핑크빔을 쏜다든가 핑크펄이 자글자글하다든가..그런 놈인 줄 알았다. 커터칼로 살살 긁어보면 분명 핑크빛이 조금 돈다. 그치만 내 피부에 발라놓고 보면 그냥 하얗기만 하다. 뭐여...
- 에뛰드 하우스 밀크 코코아를 쌍꺼풀라인에, 보브 펄골드를 밀크코코아의 위쪽~아이홀까지 발랐다. 밀크코코아와 펄골드가 서로 조금씩 겹치게 하면서, 덧바르고 문지르기를 대여섯번 반복했다. 파우더 타입 제품을 여러겹 바르면 펜슬라이너가 데칼코마니되는 걸 다소 막을 수 있겠지 싶어서..
- 부르조아 워터프루프 펜슬 검정으로 도톰하게 라인을 그린 후, 에뛰드 브라우니로 덮으면서 밀크코코아와 연결. 이것도 두어번 했다.
- 더페이스샵 마스카라베이스 + 홀리카 마스카라
- 미샤 환타드림 + 에뛰드 스킨브라운
약국에서 글리세린을 사왔다. 미스트로 사용하던 로얄네이처 장미수에 조금 섞어주니 아주 촉촉하고 좋다. 장미수의 향이 글리세린때문에 묻힌 건 좀 안타깝지만.... 작년 가을 겨울에는 글리세린 + 물을 써서 몰랐는데, 글리세린도 약간의 냄새가 있었구나.
올 가을겨울도 잘 부탁한다, 글리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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