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9일 일요일

갖고 싶은 것들

1. 포렌코즈 스팟 파운데이션 6호
뉴코아 아울렛에 갔다가 발견한 포렌코즈(forencos). 처음 보는 브랜드라 호기심이 생겨서 카운터를 둘러 보던 중 파운데이션이 눈에 띄었다. 팟타입 용기에 들어있는 크림 타입 파운데이션. 6호가 내가 찾고 있던 색상-내 피부색보다 어두우면서, 붉은기/오렌지/회색빛이 안 도는 황토색-에 아주 가까웠다. 그리고 커버력 높은 크림타입인 것도 맘에 들었다. 일단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고, 양조절도 쉬우니까... 물론 얼굴 테스트는 안 해봐서 각질 부각이나 피지 조절 측면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이런 색상을 찾기가 쉽지 점에서 몹시 끌린다.
근데 정말 난생 처음 들어본 브랜드라서 구입하기가 꺼려진다. 독일 완제품이라는 비비크림 광고가 전면에 붙어있는 한편, 상품명은 죄다 일본어로 적혀있어서 벙쪘다. 대부분의 제품을 일본에서 만들어오고 비비는 독일에서 만들어오는건가?... 네이버에는 죄다 제품 협찬 리뷰밖에 없고,  홈페이지 상품평에는 아주 소수의 의견 빼곤 거의 좋단말 밖에 없고..흠. 일단은 베이스 제품 세 개 다 쓰고 난 후에도 여전히 탐나거든 생각해보기로 했다.

2. 그라프토비안 파운데이션 팔레트
유튜브에서 상당히 좋은 평이었던 그라프토비안 파운데이션. 5색 팔레트라서 여러모로 색상을 매치할 수 있다. 하지만 다섯 가지 색을 다 쓸 수 있을 지 의문이라 망설여진다.

3. 벤나이 루스파우더 바나나, 토파즈, 코코탠
실물을 못봐서 잘 모르겠지만 하이라이트 부위에 바나나, 그밖의 부분에 토파즈를 바르고 코코탠으로 태닝한 느낌을 내면 왠지 예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적어 놓고 보니 그라프토비안과 벤나이는 분장용 브랜드고, 스팟파데도 아마 도란일텐데.. 이제 분장용 화장품에까지 관심을 가지다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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