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6일 목요일

FOTD 2012.09.06



오늘의 내 얼굴.





- 스킨푸드 젤라이너 공병에 넣어둔 에스쁘아 하이드레이팅 프라이머를 얼굴 전체에 바름. 튜브형 샘플인데, 안 나왔다 너무 줄줄 나왔다 제멋대로라서 공병에 넣어두고 사용중이다.
- 맥 프로롱웨어 파운데이션과 베네핏 섬카인다고져스를 섞어서 男塗り. 일본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잇코가 소개한 방법인데, 파데나 비비를 손바닥 사이에서 비빈 다음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듯이 바른다. 생각보다 얇고 균일하게 발리고, 또 파데를 정말 빠르게 바를 수 있다. 아무래도 손에 묻는 게 많다보니 파데가 확확 줄어드는게 문제긴 한데, 난 겨울이 오기 전에 고져스를 어서 없애고 싶으니까 괜찮다.
- 네이처 리퍼블릭 바닐라스카이 컨실러 21호로 눈밑에 v자 하이라이트+티존 하이라이트 한 다음 미샤 부머 샘플로 덮어서 한번 더 하이라이트. 미샤 부머는 처음 써보는건데 핑크기가 너무 강한 것 같다.
- 스킨푸드 건빵섀도 공병에 덜어놓은 케빈어코인 센슈얼 스킨 인핸서로 요즘 자꾸 트러블 올라오는 걸 가렸다ㅠㅠ
- 더페이스샵 해피페이스 파우더 2호를 티존을 중심으로 바름.
- 뷰티크레딧 피치걸을 광대에 둥글리면 베이스는 끝.
- 눈꺼풀에는 먼저 에스쁘아 아이프라이머를 바른 다음 보브 오버사이즈 라이너 핑크색으로 덮어줬다. 눈 앞머리랑 아랫속눈썹라인에도 쓱쓱 그어줬다. 내가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보브 펜슬을 다 써서 없애기 위해 이렇게 해봤는데, 막상 해보니 나쁘지는 않아서 계속 하고 있다.
- 닉스 내추럴룩키트 ; 8번 골드 색상을 눈꺼풀에 바르되 맨 바깥쪽은 좀 비워놓음.
- 비워놓은 곳에 닉스 팔레트의 5번 붉은 갈색을 톡톡 바르고 문질문질. 맨 가운데 색상은 질감이 유난히 무르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 닉스 팔레트 4번 연핑크를 눈 앞머리와 아랫속눈썹라인의 안쪽 2/3까지 바름.
- 바디샵 리퀴드 라이너 브라운을 납작한 브러시에 묻혀서 속눈썹 사이를 채우고 점막도 조금 메움. 이 라이너는 절대 번지지 않기 때문에 안심라고 점막에 바를 수 있다.
- 안나수이 검정 펜슬로 윗속눈썹라인에 라인을 좀 굵다 싶게 그림. 안쪽은 가늘게, 바깥으로 갈수록 굵게. 이것도 그저 다 써서 없애기 위해 하고 있는건데, 계속 하다 보니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다ㅋㅋㅋ
- 닉스 9번 진한 갈색으로 안나수이 펜슬이 안 번지게 덮어주고 쌍꺼풀 라인까지 문질문질 대충 블렌딩. 아랫속눈썹라인 바깥쪽 1/3에도 발라줌.
- 더페이스샵 베이스 마스카라와 홀리카 홀리카 마스카라를 겹쳐서 바르고, 라이터로 달군 산적꼬치로 속눈썹을 바짝 말아줌.
- 에뛰드 오토 아이브라우로 눈썹을 진하게 그림. 얼마 안 남은거라 어서 다 써버리려고 매일 이거로만 눈썹을 그리고 있다. 지겹다ㅠㅠㅠ
- 입술에는 더샘 피치 립라이너+스킨푸드 밀크월넛+네이처 리퍼블릭 립글. 립라이너를 베이스같이 까니까 확실히 지속력이 좋아진다. 더샘 립라이너도 다 써서 없애기 위해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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