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3일 목요일

FOTD&what I bought 2012.09.13

쓰던 것들이 좀 지겨워져서 다른 것들을 꺼내 썼다.





눈 사진은 블러 처리를 좀 했다. 요즘 피부 상태가 슬퍼서...

- 맥 페인트팟 베어스터디를 눈꺼풀, 보브 오버사이즈 펜슬 핑크를 언더에 베이스로 깔았다.
- 토니모리 브라운 쿠키 : 예쁘다 이거! 크고 보들보들한 아이섀도 브러시로 눈꺼풀 전체에 슥슥 쓸어줬다. 다만 눈꺼풀 중앙보다는 크리즈 부분에 색상이 좀 더 집중되도록 하면서. 약간 피치톤이 도는 갈색이고 지나치게 밝지도 진하지도 않은 듯. 조금 더 써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맘에 든다. 스킬따위 없는 내가 대강 발라도 예뻐! 피치톤이 예뻐! 맥 소프트 브라운을 사고 싶던 마음이 쏙 들어갔..나?
- 스킨푸드 카푸치노블룸 트리오에 들어있는 골드 : 쌍꺼풀라인에. 눈꺼풀 맨 안쪽과 맨 바깥쪽은 비우고 가운데에만 발랐다. 눈을 뜨면 안 보이고 눈을 감으면 반짝반짝하게.
- 에뛰드 하우스 여신음영브라운의 하이라이트 컬러 : 언더 안쪽~중앙까지, 눈꺼풀 맨 안쪽에.
- 닉스 내추럴룩킷 : 1번 매트 아이보리 색상으로 눈썹뼈 하이라이트를 좀 과장되게 했다.
- 마죠리카 마죠루카 빨강섀도 : 언더 바깥쪽에 뾰족한 모양으로 그려넣었다.
- 바비브라운 세피아 잉크 : 약간 굵은 라인을 긋고 눈꼬리 뺌. 젤라이너를 쓰다보면 손이 떨려서 라인이 점점 굵어진다...
- 더페이스샵 펜슬라이너 브라운 : 위쪽 점막 채움.
- 미샤 화이트 펜슬 : 마죠마죠 섀도와 바비 라이너 사이에 하얀색을 발라서 선명하게.
- 더페이스샵 마스카라 베이스 & 홀리카 마스카라

시간이 지나면서 바비브라운 젤라이너가 눈꺼풀에 데칼코마니 될락말락한게 좀 에러긴 했지만, 오늘 눈화장은 꽤 맘에 들었다.

베이스는
- 케빈어코인 센슈얼 프라이머
- 메포 hd 파데 + 토니모리 그린 메베
- 메포 hd 컨실러
- 닉스 블랙 라벨 컴팩트
- 베네피트 훌라
- 더샘 미네랄 블러시 브론즈 핑크(핑크브론즈?)
- 맥 MSF 바이 캔들라이트.
- 눈썹은 닉스 내추럴 룩 키트 2번 토프색상으로 채움. 이게 색상은 예쁜데 가루날림이 굉장하다. 밀착력도 떨어지고. 이 팔레트에 있는 색상들 중 이게 제일 많이 패였는데, 제일 많이 써서가 아니라 가루날림이 제일 심해서다ㅋㅋㅋ 이 팔레트는 색상별로 텍스처, 밀착력 등이 조금씩 달라서 웃기다.
- 립은 보브 시크릿피치 & 에뛰드 스킨브라운. 눈이 요란하니까 입술은 얌전하게 했다.


그리고 오늘 산 것.. 이 처자는 뭘 이리 매일 사재낀다냐..
산건 투쿨포스쿨 멀티컬러페인트 옐로우덕.
분홍이 파데랑 섞어쓰고 붉은기 커버에 도움이 될까하고 구입. 아멜리걸 살까 했는데,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어머니의 잔소리가 무서워서 관두고 이걸로 사봤다ㅋㅋㅋ
섀도는 증정품이다. 아이베이스와 듀오섀도가 한데 들어있다. 색상이 내 취향은 아니지만 가끔은 쓸법하다. 아이베이스는 페일 라벤더 핑크..라고 하면 되려나? 파우더 섀도도 페일 라벤더핑크스러운색과 회색이다. 쿨톤돋는다. 생각해보니 이 듀오와 비슷한 구성의 네이처리퍼블릭 듀오 섀도를 가지고 있다. 그거랑 비교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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