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일 토요일

1월의 화장품


제목을 뭐라고 지을지 고민하다가 그냥 저렇게 적어봤다. 새로 들인 화장품과 없앤 화장품들.



--다 쓴 것들 / 버리는 것들



IOPE 에센셜 스킨 부스팅 세럼
엄마가 주신 것. 세안 후에 바르면 건조함이 덜해서 꾸준히 썼다. 물론 보습제 하나를 더 바르는거니까 그야 건조함이 덜해야겠지만...

참존 탑클래스 토탈 에너지 스킨소프너 / 에멀전
이것도 엄마가 주신 것. 둘 다 무난하게 쓸만하다.


해피바스 오일 리치 바디로션
어머니가 마트에서 사다 주셨는데 보습도 잘 되고 향도 크게 거슬리지 않아서 만족하며 사용했다.

바디넷 플로리엔탈 바디로션
어머니가 어디에선가 받아오신 제품이다. 보습력은 맘에 들었고, 피부에 약간 막을 씌우는 듯한 사용감이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그렇지만 향이 나랑 너무 안맞는다. 내 취향도 아니고 내 체향에도 안맞아서 이걸 바르고 나가고 싶지 않았다. 밤에 샤워하고 잘 때만 사용해서 다 쓸 때까지 오래걸렸다.

바셀린
작은 사이즈. 난 약국에서 파는 백색 바셀린보다 유니레버?바셀린이 왠지 모르게 더 좋다.


존슨앤존슨 베이비오일 레귤러
만만하고 무난한 베이비오일.


우노 수퍼 하드 클레이
숏커트를 한 후 처음으로 구입한 왁스. 워낙 왁스를 여러개 사다 쌓아놨고, 다른 왁스 써보고 싶은것도 많아서 재구매는 안하겠지만, 그럭저럭 잘썼다.

미장센 헤어 트리트먼트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




미샤 3D 슈퍼베리 시트마스크, 네이처리퍼블릭 아보카도 시트마스크
다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에뛰드하우스 콜라겐 수분가득크림, 수분가득로션 샘플, 그밖에 잡다한 샘플들
에뛰드는 스킨이랑 인리치드 크림 샘플도 다 썼는데 그것들은 어디갔는지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그냥 그랬다.



메이크업 포에버 리프트 파운데이션 아이보리 (샘플)
쿠션에 넣어서 사용했다. 내겐 너무 밝은 색이라 맥 프로롱웨어와 선크림 등과 섞어서 썼기 때문에 이것만 사용했을 때 사용감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에스쁘아 프라이머(샘플)
실리콘스러운 부들부들함이 있는 로션같은 프라이머다. 딱히 나쁠 건 없는데 큰 효과도 못 느끼겠다.


더페이스샵 우드 아이브라우 펜슬 브라운
붉은기가 점점 눈에 거슬려서 버림.


더페이스샵 메이크미 스타 펜슬 셀레브리티
가루 날림이 심하다. 하드렌즈를 쓰기 시작하면서 가루날림에 많이 민감해졌기 때문에 버린다. 카키색이 잘 안어울리는 편이기도 해서 굳이 불편함을 감수해가면서 이걸 쓸 이유도 없다.

에뛰드 하우스 꿀광
맘에 드는데... 본품은 정말 눈꼽만큼씩만 쓰다보니 기한 내에 다 쓸 수가 없어서 재구매하기가 좀 그렇다. 샘플이 생기면 기쁘게 쓰겠지만.

에뛰드 하우스 펀펀피치
오래되기도 했고,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잘 안어울려서 손이 잘 안 가는 색상이어서 버리는걸로.

맨소래담 메디케이티드 립젤
화한 느낌이 나는 립밤. 화해서 그런지 입술 주름을 일시적으로 좀 펴주는 것 같은 느낌도 있다. 우왕. 질감이 묽고 글로시한 편이라 투명 립글로스 대용으로도 잘 사용했다. 난 민트나 멘솔 성분이 든 립 제품을 며칠 연달아 계속 사용하면 입술이 시체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괜찮았다. 잘 썼다.

더페이스샵 러블리믹스 br801, br804
둘 다 그럭저럭 맘에 들고 자주 써왔지만, dupe이 너무 많아서 이만 버리려고 한다. 그동안 수고들 했다.







--삼


메이크업 포에버 아쿠아브라우 25호
꽤 오랫동안 뽐뿌가 오던 제품인데 이번에 구매했다..
단품으로 구매할까 키트를 살까 잠시 고민하다 키트로 구매했다. 아이브라우 브러시와 스풀리는 아무데서나 살 수 있으니 굳이 키트를 구입할 필요는 없을듯 하지만 난 아기자기함에 반해서 키트로 질렀다. 이것이 1월의 돈지랄이다.

에뛰드하우스 닥터 마스카라픽서
볼륨타입. 하드렌즈를 쓰기 시작하면서 마스카라 가루날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구입했다. 눈썹에도 쓰고 있는데 고정력이 강해서 맘에 든다. 잘못 바르면 속눈썹이 회색이 되어서 난감해지지만.

더페이스샵 페이스잇 익스트림 브러시 펜 라이너 01블랙포스
이건 50% 할인하길래 쟁여놓으려고… 지금까지 써본 붓펜라이너들 중에서 제일 맘에 든다. 지금 쓰고 있는 네이처리퍼블릭을 얼른 해치워버리고(?) 이걸로 돌아가고 싶다.

더페이스샵 바이바이다크써클 컨실러
다크써클에 쓸 촉촉한 피치톤 컨실러가 없길래..ㅎ..

클리오 립니큐어 1호 트러블피치
맘에든다. 좋다. 스킨푸드 코랄홀릭의 형광기를 줄인 느낌. 같은 매트한 크림타입인 캔메이크 휩무스립이 실리콘 베이스 프라이머같은 질감이라면 이건 워터프루프 크림 섀도같은 질감이다. 둘 다 립글로스나 립밤으로 덮어주지 않으면 내 입술 주름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로레알 볼륨 수프림 밀리언즈
생각보다 훨씬 맘에 든다. 의외로. 우와. 깔끔하면서도 볼륨감이 확실히 생긴다. 워셔블이라서 좀 걱정했는데 가루 날림도 아직은 별로 없다.

에코툴즈 아이브러시 세트
아르바이트하는 곳 근처에서 몇 번 보고 지나쳤었는데, 어느날 홀린듯이 들어가서 사왔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브러시들과 모양이나 크기가 다른 것들이 있어서 맘에 든다.






그리고손이 찢어질 것 같은데 바를게 없어서 급히 샀던 뉴트로지나 핸드크림. 더페이스샵 아이라이너는 실수로 두 번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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