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텔 하이퍼G 0.5.
잉크가 조금 끊긴다 싶더니 반 좀 넘게 쓰니까 너무 많이 끊겨서 버리기로 했다. 필기감은 부드럽고 좋은 편이지만 다시 살 일은 없을듯.

머리를 아주 짧게 잘랐다. 머리를 자르고 집에 가니 아버지가 군대가냐고 하셨다. 머리를 자른 기념으로 왁스도 한통 더 샀다...ㅋ 난 왁스부자...

뜬금없이 누드립스틱들을 스와치해보았다. 에뛰드 스포트라이트베이지랑 어퓨 베이지색 립글이랑 립라이너를 빼먹었네..
위에서 아래로
스킨푸드 루이보스
어퓨 피넛샌드
맥 프레클톤
스킨푸드 밀크월넛
미샤 SBE202
제일 많이 닳은건 스킨푸드 밀크월넛. 글로시하고 말갛게 발색이 되고, 얌전한 누드톤이지만 핑크빛이 도는 덕분에 얼굴이 죽어보이지 않는다.
미샤는 너무 밝아서 다른 립스틱과 섞어 바르거나 립글로스를 덧바르지 않으면 아주 이상해진다.

아이브라우 마스카라를 새로 샀다. 오른쪽의 에뛰드 제품이 조금 변질된 것 같아서.
네이처리퍼블릭의 완드가 에뛰드보다 바르기 편해서 맘에 든다. 다음엔 또 다른 모양의 완드가 내장된 제품을 사봐야지.
오늘의 화장
토니모리 베리 러블리걸 컨실러 3호를 눈 아래, 코 주변, 미간에 바름
어퓨 오일 컨트롤 필름 팩트 2호를 티존과 눈꺼풀에 바르고
토니모리 브론징브라운으로 브론징 하고 눈꺼풀 바깥쪽에 음영을 줌.
마죠 아이라이너로 키튼플릭
더페이스샵 아이브라우 펜슬 브라운
네이처 리퍼블릭 아이브라우 마스카라 1호로 눈썹을 빗어줌. 마스카라를 안 가지고 나와서 이걸 속눈썹에도 바름; 생각보다 괜찮다. 그냥 브라운 마스카라 바른 것 같고..
미샤 화이트 아이라이너펜슬로 언더 점막과 눈썹뼈를 칠함
스킨푸드 도로시베리
로라메르시에 로터스 블룸
백만년만에 짧은 치마를 입은 기념으로 바디로션에 맥 바이캔들라이트를 섞어서 발라보았다.
오늘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언어의정원을 보러 갈 생각이다. 내가 좋아하는 하타모토히로가 주제가를 부른다고 하니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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